특히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국최초 7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는 자치단체와 주민, 사회단체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울 조성, 수질 정화식물 식재, 하천 정화활동, 환경 교육 등을 하는 사업이다.
군은 7월 중 환경단체와 군부대, 마을주민이 참여해 협약을 맺고 8월부터 1.3km구간의 생활쓰레기와 퇴적물 등으로 오염된 송산천과 궁정천 일원의 도랑 복원을 추진한다.
군관계자는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질 및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 시키겠다”며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건강한 그린시티 증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6년 연속 도랑살리기사업 대상에 선정돼 2012년부터 2017년까지 3억43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증평읍 덕상3리· 송산1리·남하1리·남하2리·남차1리·율1리, 도안면 노암2리·석곡2리· 광덕3리의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