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유럽, 남미 등 세계 각국의 유학생 5~10명씩 조를 편성하여 20여 농가에 배정되어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선문대 한국어교육원과 사회봉사센터가 주관했다.
배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한국농촌을 체험하기 위해 직산농협의 협조로 배농가 화접 봉사활동이다.
한국어교육원 유학생들은 3년째 배 농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천안 직산 농협의 송기찬 지도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들과 화접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를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원 하채수 원장은 “농촌 봉사활동도 계속해서 전개하겠지만,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인력과 함께 멘토-멘티 자매결연을 체결하겠다”며, “외국인에게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한국인에게는 외국어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