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는 음성경찰서 외국인 치안봉사단과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석덕순), 음성군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고소피아), 음성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외국인 도움센터장 고소피아는 “외국인 친구들이 어려움에 처한 한국인을 돕는 걸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타국에 와서 봉사를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음성경찰서와 함께 봉사활동을 적극 참여하여 외국인도 음성군의 일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기영 서장은 “치안봉사단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도움주고 받을 수 있는 이웃이라는 인식전환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음성경찰서가 주관하여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네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시리아 등 다양한 국적으로 100여명이 2017년부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