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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교 올해안에 모두 공기청정기 단다

학교 미세먼지 종합대책 발표…"쾌적한 교육환경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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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6 14:26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설동호 교육감이 16일 대전시교육청에서 학교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6일 학교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 ▲유·초·중·고 전체 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와 천장형 냉난방기 공기정화 필터 부착 ▲라돈 기준치 초과 학교 저감장치 설치 ▲실내체육시설 설치 ▲민감군 학생들에 대한 보호관리 강화 ▲미세먼지 교육·홍보 강화를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

현재 대전 내 전체 8873개 학급 중 17%에 해당하는 1500여 학급만이 공기정청기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미세먼지 유입차단과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안까지 공기청정기·천장형 냉난방기 공기정화 필터 부착 등을 완료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라돈 기준치 초과 발생이 지적된 6개 학교에 대해서는 저감장치 설치와 틈새 마감작업·정기적인 환기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더불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내 체육시설 설치 완료하고 미세전지 수치가 '나쁨'일 경우에도 정상적으로 체육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전체 304개교 중 92%인 280개교는 실내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실내체육관 미확보 학교에 대해서도 간이 체육실·소규모 옥외 체육관·정규체육관 설치를 지원한다.

호흡기질환·천식 등 기저질환을 가진 민감군 학생들은 학년 초에 파악해 관리하고 보건실에 인증 마스크를 비치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세먼지 담당자를 2인 이상 지정해 담당자 교육을 진행하고 미세먼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간 핫라인을 구축해 관련 정보 전달과 공유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대책으로 학교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건강 취약계층인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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