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강좌는 지난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350여명의 대전광역시민이 참석해 파킨슨병의 진단 및 치료(신경과 교수 오응석), 파킨슨병환자의 치매와 정신증상(신경과 교수 이주연), 파킨슨병의 보행장애, 삼킴장애(재활의학과 교수 안소영), 파킨슨병 및 치매환자를 위한 운동법강사 고주은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부대행사로 파킨슨병·치매·노인성 질환 정보 전달 및 치매 관련 도서 전시 부스를 마련해 파킨슨병과 치매뿐만 아니라 노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전달이 이뤄졌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은 “파킨슨병은 치매와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약 40%정도에서 치매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파킨슨병과 치매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관심 아래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빠르게 병원을 찾아 조기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전광역치매센터는 대전 5개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대전시민의 건강을 위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