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장애인가족 부모 30명과 인솔직원 2명 등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일대 소재 딸기하우스에서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딸기쨈 만드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는 매년 봄나들이를 통해 장애인가족 부모님에게 부모 정서 지원,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에서 부모들은 장애자녀로 인한 양육부담과 심리적 혼란, 좌절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아존중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재하 지회장은 “부모님들의 참여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