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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마을교육공동체 확대 운영

세종마을학교 14교→19교·동네방네프로젝트 9팀→11팀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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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0 13:12
  • 기자명 By. 이용민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확대할 계획 이라며 추진 배경에 대해 밝혔다.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 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종마을교육공동체를 확대, 운영한다.

세종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연대·협력해 언제 어디에서나 학생들이 원하는 배움이 일어나는 폭넓은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학교와 마을의 협력적 가치 확산과 공동체적 성장을 통한 교육력 제고’를 목표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세종마을학교 14개교, 동네방네프로젝트 9개팀, 세종마을교사 60명, 교육자원봉사자 56명 등을 운영했다.

우선 올해는 시민들이 마을에서 방과 후, 주말, 방학기간에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을 위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세종마을학교'를 확산할 계획이다.

마을학교 운영 중심지를 동지역에서 읍면지역으로 확대(마을학교 19개 중 읍면지역 마을학교 5개)해 읍면지역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와 별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것을 올해 3개의 마을학교(人&人 협동조합, 글빛 나눔터, 자라는 새싹)에서는 학생모집, 활동장소, 프로그램 운영과정에 학교와 연계함해 운영방식을 다양화한다.

또 균형적 운영과 질적 성장을 토대로 다양한 학습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운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오픈컨퍼런스를 운영하는 등 세종마을교육공동체 실천 모임을 조직, 세종마을학교 운영 위원회를 통해 마을학교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생들이 거주하는 인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이용한 융합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시범운영 결과 만족도가 높아 4월부터 동지역을 포함해 읍·면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스스로 배움을 계획-실행-평가함으로써 배움의 주체가 되고 자기 주도적 삶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네방네프로젝트’도 활성화 한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프로젝트 활동 영역을 ▲과학실험 ▲경제경영 ▲영화제작 ▲코딩 ▲미술공예 등까지 확대한다.

동네방네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공유하기 위해 8월 중간발표회, 10월 세종교육한마당을 통해 성장발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마을교사·교육자원봉사자의 역량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마을교사들이 학교교사와 함께하는 협력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배움의 경험을 제공해 학교 교육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역량 있는 인적자원을 모집, 100명을 마을교사로 위촉했다.

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자원봉사자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밧줄놀이, 인형극, 전래놀이 등 놀이 활동 자원봉사 연수(기초과정, 지도자 과정)를 4월부터 추가 실시한다.

연수를 이수한 자원봉사자는 5월부터 10월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현장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시민들의 높은 시민성과 참여도를 바탕으로 교육 자치와 행정자치의 협력모델을 창출해 교육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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