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제2복컴은 조치원청춘공원에 건립하는 도·농복합형 복컴이다. 총 246억원으을 투입해 부지1만5323㎡, 연면적 80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착공해 2020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월 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건립협의회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쳐 위치와 공간계획을 확정했다.
이곳에는 지역주민들이 염원하는 8레인의 수영장을 배치하고 지하 15대, 지상 88대의 주차장을 계획에 반영했다.
또 영·유아와 임산부를 위한 놀이방과 동아리방,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체육·여가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계획 설계와 중간설계 때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참여 형 설계로 진행했다.
시는 2단계 복컴 건립도 추진 중이다. 2단계 복컴은 면별로 건립협의회를 구성해 위치 및 시설계획안 등에 대해 주민들이 동의한 곳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지역 맞춤형 복컴을 건립 하겠다”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