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강화

세종스쿨 117 운영, 학교폭력 현장지원단 활성화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3.27 14:5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한층 더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학생생활교육 기본 계획을 수립,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마련, 적극 예방에 나선다.

최교진 교육감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한층 더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생생활교육 기본 계획을 수립,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단위학교 학교폭력 예방 체계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현장 사안 관리와 학생지도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 관리자(교장·교감)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물리적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에 대한 우선지원이 필요한 1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 학교폭력과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청과 학교전담경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협력 체제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특별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현장 만족도가 높았던 학교급별 학생 성장 수준에 맞는 상담 프로그램(학교폭력 예방교육 특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평화감수성 동아리를 지난해 30개에서 올해 45개로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

신속한 초기대응과 공정한 사안 관리를 위해 ‘세종스쿨 117’을 운영하고 학교폭력 현장점검단과 학생생활지원단도 운영한다.

'세종스쿨 117'은 담당 장학사,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 전문상담사로 구성된다. 법률 자문과 사안 관리를 지원해 발생 초기 단계부터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도움을 주고 신설학교와 저 경력 교사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은 교감과 학교폭력 현장전문가로 구성된다. 교원연수 지원과, 교원·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제공하고 ‘세종스쿨117’과 더불어 사안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생활지원단은 학생부장과 학교폭력 책임교사로 구성된다.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학생생활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공동 사안 대처를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학업중단 예방 및 상담활동도 강화 한다. 시 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치유, 가해학생 선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업중단 위기에 처해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세종아람센터에서 학생의 위기 원인에 따른 학업중단 숙려제도 운영한다.

최 교육감은 “학생생활교육은 학교폭력이 없는 환경에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람직하게 성장하게 하는 교육활동”이라며 “학교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교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학교를 지원하는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며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