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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더욱 다양해지는 학교폭력, 정답은 관심과 소통

강성규 홍성署 경무과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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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26 16: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 강성규 홍성署 경무과 순경

어른들의 사회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강자가 약자를 다스리는’ 약육강식의 문화가 학교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나보다 약하다고 놀리고 무시하며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고, 그 방법도 더욱 더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력,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등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동 모두를 포함하는 말이다.

또한 최근 소셜미디어 등의 발달로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한 신종 학교폭력이 등장하여 하교 후 집에서도 학교폭력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등 심각성이 날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때 묻지 않은 우리의 아이들이, 어른들이 물려주지 말아야 할 약육강식 문화를 배우고 있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만 학교폭력이라 생각하지 말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하고, 무엇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이기 때문에 부모님,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주어서 소통하여야 한다.

만약 학교폭력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었을 경우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상담 및 신고전화 117번이나 112번을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상담이나 신고를 원하는 경우에는 경찰청 ‘안전Dream’사이트(www.safe182.go.kr)에서 가능하다.

강성규 홍성署 경무과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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