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과 인천일보가 주최하고 인천육상연맹과 (사)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지난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맞춰 출범한 대회로, 국제육상연맹(IAAF)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국제하프마라톤대회다.
오전 9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해 송도국제도시 일원을 달리는 이번 대회에 군 육상팀 류지산, 민병진, 김중환 그리고 김혜미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군 육상팀은 지난 1월 중순부터 2개월간 전남 광양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해 선수들의 몸 상태와 경기력을 끌어올려 대회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2001년 12월에 창단한 군 육상팀은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11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에서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3명의 선수가 4~6위를 차지해 중장거리 강팀임을 입증한 바 있다.
3월 현재 손문규 감독과 총 8명(남 6, 여 2)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