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꽃 화분 전달은 지역 내 저소득 거동 불편한 홀몸 어르신 20세대를 직접 가정 방문해 봄꽃 화분과 롤케익을 전달하고 안부와 애로사항을 듣고, 소요예산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비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된 자체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소외된 거동불편 어르신의 안부살피기는 물론, 봄꽃화분이 주는 심리·정서적 안정감으로 노인 우울증 및 치매예방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대규 위원장은 "저소득 거동불편 홀몸 어르신 대부분이 계절이 바뀌어도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고 협소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그러한 어르신들께 새봄을 맞아 봄의 향기를 알리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진일 동장은 "이번 봄꽃 화분이 홀몸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과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분들의 마음을 세심히 보살피는 특색 있는 비래동만의 복지사업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다양한 단체에 소속된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봄꽃화분 지원사업 외에 저소득아동 운동화 지원사업, 저소득 아동가정 LED조명 교체 지원사업 등 비래동 실정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