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2017문화다이어리상 수상작 8편을 만나볼 수 있다.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감동을 주는 다이어리상’을 수상한 유경옥씨의 다이어리를 포함한 수상작들의 자세한 속 내용을 볼 수 있다.
‘문화다이어리’는 2016~2020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제작하고 있다.
청주시는 2016년 말 청주지역 청년들의 문화기획 모임인 ‘청년학당’에서 ‘여유 한 스푼’을 주제로 기획한 ‘2017문화다이어리’ 1만권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사용된 다이어리는 지난 2월 회수한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 13편을 선정했다.
2017문화다이어리상 수상자들에게는 시상품으로 문화상품권 30만원, 20만원, 5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수상자들이 경험한 문화활동 기록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전시 종료 후 수상자에게 돌려준다.
시는 매년 문화다이어리상 시상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으로 이번에 배포된 ‘2018문화다이어리’도 올 연말 회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