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는 사랑의 저금통 비치를 원하는 지역 사업체를 ‘행복 나눔 가게’로 지정하고 모금액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달 수요조사 결과 10개의 사업체를 행복나눔 가게로 지정해 저금통 비치를 시작했고, 협의체는 연말까지 50개소 이상으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와 협의체는 가게를 오가는 주민이 소액으로 쉽게 이웃돕기에 참여해 함께 나누는 마을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현희 위원장은 "작은 시내가 큰 바다를 이루듯이 작은 저금통에서 시작하는 사랑이 큰 결실을 맺어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에 귀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영 산성동장은 "사랑의 저금통 비치에 함께 해주신 사업체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복지공동체 실천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