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교수는 1993년 KBS 15기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에서 중종, ‘장희빈’에서 숙종, ‘대왕의 길’에서 사도세자 등으로 출연해 ‘왕 전문배우’로 유명하며, 지난 2015년 3월 백석대 문화예술학부 연기예술전공 교수로 임용됐다.
2018학년도 1학기 다빈치아카데미 두 번째 특강에 선 임호 교수는 연예인으로서, 교육자로서 살고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해 “어느 곳에서 어떤 역할로 살아가더라도 ‘삶’이라는 자체가 선물이고 축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모두의 삶 속에는 즐거움과 행복, 괴로움과 슬픔은 공존한다”며 “아무리 좋은 곳에서 높은 직위를 갖고 있더라도 이러한 경험은 같다. 삶을 살아가며 가능한 한 긍정적 생각을 하며 살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인문학 특강은 재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해 △4월 12일 철학카운슬러 강신주 씨가 ‘빼앗긴 자유를 찾아서-경쟁논리를 넘어서’ △4월 19일 마술사 오은영 씨가 ‘꿈을 꾸면 마술같이 이루어진다’ △5월 3일 ㈜아이리버 상무 임성희 씨가 ‘4차 산업혁명시대와 일자리 준비’ △5월 24일 ㈜정찬용교육 대표이사 정찬용 씨가 ‘글로벌시대에서 소통이란’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