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굴절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및 예산종합병원 자위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병원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발생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태세 구축 및 현장적응 대응능력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예산종합병원은 환자 등 피난약자 다수가 있는 의료시설로서 유사시 많은 인명피해 발생이 예상되고 있어 병원 이용객들을 지상 층 공지 및 옥상으로의 대피, 자위소방대 방수훈련 등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인명대피와 원활한 소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
훈련은 ▲화재발생 상황부여 ▲관계자의 화재 전파 및 119신고 ▲환자 등 이용객들의 피난대피유도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 순으로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자위소방대의 능력 배양과 위급한 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 대응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