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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서울대, 상생 발전 협약 체결

이춘희 시장 행정대학원생 대상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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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21 14:1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이춘희 시장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21일 서울대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 시장은 행정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이춘희 시장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21일 서울대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는 서울대의 교육·연구 시설 및 공간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서울대는 세종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컨설팅 및 정책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도시건설 2단계 사업의 전환점을 맞아 대학·연구기능 확충을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 유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정책행정협동과정 운영 등 서울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입주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지난해까지 중앙행정기관과 국채연구기관 등의 이전으로 행정수도의 기틀을 마련, 올해부터 2020년까지 자족성 확보를 위한 대도약의 길을 걷고 있다“며 “서울대와의 이번 협약이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서울대 행정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새 시대의 세종시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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