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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88자원봉사대원·학생들, 주말 반납하고 주거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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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20 19:08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 집수리 공사 전 단체사진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88자원봉사대(대장 장성준)는 19일 독거노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88자원봉사대는 어르신의 보행상 안전이 우려되는 질퍽한 마당안길과 단열이 안 되어 겨울이면 물이 꽁꽁 얼어붙고 미끄러운 바닥의 화장실, 바람에 날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대문, 불을 켜도 어두운 방의 조명을 교체하는 등 집수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중고생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집 주변과 마을안길의 쓰레기를 줍고 주변 정리에 힘을 보태어 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장성준 대장은 “88자원봉사 대원들은 오랜 경험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숙지하고 있고 각자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봉사를 전문적으로 실시하고자 뭉쳤기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지역에서 어려운 가정을 더 많이 발굴해 추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봉사활동에 대한 취지와 소회를 밝혔다.

김형관 온양3동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88자원봉사대와 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온양3동의 사회복지서비스가 눈에 띄게 발전되었다는 칭찬이 자자하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행정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산시 88자원봉사대는 2015년 5월 18일 온양3동과 행복키움지원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재능기부, 후원사업, 장학금 지원, 청소봉사, 마을안길 제설작업 등 다양한 곳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동네복지공동체 구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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