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일선학교는 법정시설에 대해 개별적으로 전문 업체와 계약해 유지관리를 하고 수리가 필요한 경우 자체적으로 보수를 실시해왔다.
시 교육청은 법정시설의 유지·보수에 대한 개별학교의 부담과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한솔동 9개교의 유지보수 용역계약을 직접 체결, 작년에는 동지역 73개교로 확대·시행했다. 올해는 읍·면지역 학교를 포함한 세종시 전체 114개교로 전면 확대한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용역계약뿐만 아니라 학교의 시설보수도 직접 진행해 총 147개 학교에서 의뢰한 174건의 소규모 시설보수를 완료했다.
김종환 시설과장은 “교육청에서 직접 학교 법정시설을 유지관리하고 보수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학교업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