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전국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예산벚꽃 전국마라톤대회’는 주민 및 체육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로 변경했으며, 풀코스는 수려한 예산벚꽃로 주변을 두 차례 왕복하는 코스로 참가자들이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 및 하프코스를 비롯해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코스가 변경된 풀코스는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터미널교차로, 구 검문소, 예산터널 통과 600m 앞에서 다시 터미널교차로, 구 검문소를 돌아 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지역 상품권이, 연령별로 1위부터 3위까지 트로피와 지역특산물 또는 지역상품권이 수여되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풀코스 릴레이 에서는 1위부터 3위까지 트로피와 상금 및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특별상에는 최다인원(40명 이상) 참가 단체상(1위~10위), 의좋은 형제상(풀, 하프), 실버리더상(풀, 하프, 10km), 기념배번호상(2018, 1014, 2014, 3014, 4014, 5014, 6014, 7014, 8014) 등이 있으며 지역상품권 또는 지역특산품이 수여된다. 군민(남, 여)을 위한 시상(풀·하프·10km·5km 각각 1위~3위, 특별상)도 준비돼 있어 전국 동호회원뿐만 아니라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상금·기념품으로 지급되는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농특산물판매 코너도 운동장 내에 운영돼 농특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참가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막걸리, 두부 등의 먹거리코너도 운영된다. 또한 대회 참가자에게는 수덕사, 한국고건축박물관 입장권이 지급되며 소지자는 해당 시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를위해 기차를 이용하는 참가자는 예산역(2회, 출발 오전 7시 35분, 8시 20분)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명칭으로 다시 시작하는 대회인 만큼 특색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가자 안전을 위한 차량통행제한을 비롯해 세심한 부분까지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참가해 봄 기운을 받아 즐거운 예산벚꽃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