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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제와의 미싱링크 능산리 ICT 아트 뮤지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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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9 18:03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이 거점별 세계유산 ICT 융복합 콘텐츠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과 함께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실과소장, 사업관계자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의 발표로 능산리고분군지구 ICT 백제역사콘텐츠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능산리고분군지구 ICT 백제역사콘텐츠 구축사업은 능산리고분군전시관 내부 346㎡에 12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10월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능산리고분군, 나성, 능산리사지, 백제금동대향로 등 세계유산 능산리고분군지구와 나성지구에 있는 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하고 다양한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흥미롭고 감성적으로 문화유산을 만나 볼 수 있도록 ICT 아트 뮤지엄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스페셜 공간은 360도 스크린 가상현실(VR) 시네마존으로 이곳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와 동하총 고분벽화를 엮어 왕의 영혼을 지키는 사신이야기와 생명이 살아있는 향로의 세상 속을 FULL CGI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모든 생명이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향로 속 세상을 360도 가상현실 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동대향로·석조사리감 홀로그램, 부여 문화유산의 정보를 담은 인터렉티브 터치테이블, 돌방무덤체험 포토존, 능산리사지복원 증강현실(AR), 나성 디자인 월(wall) 등 실감형 백제역사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한다고 군은 밝혔다.

이용우 군수는 “세계유산을 찾는 관람객이 문화유산 향유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백제의 잊혀진 기억과 연결해주는 미싱링크, 능산리 ICT 아트뮤지엄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관람객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향유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이외에도 10억의 사업비로 자가진화형 인공지능 홀로그램 도슨트와 직접 사비백제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비도성 ICT 가상복원 콘텐츠사업을 구)부여박물관에 구축해 오는 7월에 개관하고, 정림사지 박물관에도 2019년까지 40억을 투자해 정림사지 ICT 백제역사 체험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향후 문화유산 관람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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