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 및 사회소외계층에게 내과, 한의원, 구강검진, 마사지 등 의료봉사와 재미있는 건강 상식퀴즈, 생기발랄 우드마커 작업, 행복한 포토존 체험부스, 한국예술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천안동남소방서 119 구조센터의 지원으로 일상생활 속 응급조치 방법인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이 진행돼 외국인 근로자들의 반응이 컸다.
노민호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낯선 타국 땅에서 고된 노동으로 인해 경제적·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줄 수 있는 시간이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전 세계가 한가족이 되는 지구촌 시대에 어둡고 소외된 이들에게도 자원봉사자들의 행복한 가족 사랑을 더욱 많이 전하는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지부는 해마다 정기적인 봉사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담벼락 벽화그리기. 반찬나눔 봉사,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