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은 분기별 1회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16일 추운 겨울동안 웅크렸던 몸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봄 밥상으로 영양식인 사골국과 새콤한 나박김치를 준비해 50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장벌에 거주하는 김 모 어르신은 "몸이 아파 반찬 만들기도 어렵고 입맛도 없어 한 끼 해결하기도 적정이었는데,보기만 해도 입맛 나는 음식을 보니 힘이 나는 것 같다"며 고마워 했다.
조해옥 협의체 위원은 "이틀간 불 앞에서 땀 흘리며 사골을 끊이는 동안 허리도 아프고 힘도 들었지만 밥상을 받고 기뻐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가슴이 뭉쿨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형천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환절기를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보긍ㄹ 느낄 수 있는 나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