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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중국 룽청 여객선 올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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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9 14:56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 대산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 대산항과 중국 룽청을 오가는 여객선이 취항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서산시에 따르면 빠르면 상반기,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취항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0년 제18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서산-룽청항로 개설을 확정한 후 2016년 5월 대산항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을 준공했다.

또 인니인베스트먼트와 중국의 시샤코우 그룹이 협약해 항로를 운항하게 될 합작법인 상호를 ‘한성카페리’ 로 정하고 합작법인 설립, 선박계약과 선박수리 등 양국 사업자가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해 함께 준비해 왔지만 지난해 중국 사드보복 여파로 취항이 지연됐다.

하지만 지난 1월 열린 제 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투입선박 선령기준 등 세부계획이 합의됨에 따라 투입선박 용선계약 체결 및 신조선 건조계약 체결, 투입선박 인수 및 정비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 항만물류과 관계자는 “지난 제25차 해운회담에서 상태가 양호한 선박을 용선하도록 규정해 그동안 ‘한성카페리’에서는 기준에 적합한 선박을 물색해 왔으며, 현재 투입선박 후보군을 국내 선박 1척, 외국 선박 1척으로 압축해 용선을 위한 마지막 선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운회담 이후 신조선 건조를 위한 선박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멀지않은 시일 내 신조선 건조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라며 “두 척의 선박 중 최종 투입선박 결정여부에 따라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이르면 금년 상반기 늦어도 12월까지는 국제여객선 취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신규 항로는 신조선 투입이 원칙이나 신조기간이 2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 할 때, 중고선 임시투입이 불가피하다"며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시설인 세관.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 CIQ 요구사항은 현재 설치 완료된 상태며 보안측정 등 보안시설 평가를 위한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취항일정만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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