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영양부족 문제를 겪는 임산부나 영유아의 장기적인 건강 확보를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한 다양한 영양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상자는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을 겪는 중위 80% 이하의 임산부 및 만 6세 미만 영유아로, 현재 구는 110명의 대상자에게 식생활 관리능력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과 개별상담을 매월 하고 있다.
또 우유와 분유, 검정콩, 미역 등의 맞춤형 보충식품패키지를 각 가정에 배달해 적기에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하며 대상자의 빠른 건강회복을 돕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로 지난해 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총 만족도 90.81점(100점 기준)을 얻는 등 우수한 실적과 지표를 나타냈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출산의 기쁨에도 당장의 부담으로 충분한 영양소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영양플러스가 평생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