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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 목화예식장 매입건 부결·한방박람회 축소는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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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4 19:3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 장면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지난 13일 열린 제262회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진)가 제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목화예식장 건물 매입 건은 부결하고 한방바이오박람회 추진단계 축소(민간위탁동의안)는 의결했다.

이날 산건위 김호경 의원은 지역개발과에서 올린 도시재생지원센터 목화예식장 매입건을 두고 "도시재생센터가 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목화예식장 건물을 매입하려 한다"며 "교동 목화예식장 건물 매입 건은 누차에 걸쳐 지적해 왔다, 건축디자인과도 30여 년 이사 노후된 건물을 매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해 이 건에 대해서는 (시가)새롭게 생각 한다고 했다. 그러면 올라오지 말았어야 한다, 이를두고 도시재생위원회와 시의회 논쟁을 할 필요는 없다"면서 "충분히 집행부에 입지를 말한 만큼 의견수렴을 잘 해야한다, 시의회와 협의된 것은 컨트롤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춘 지역개발과장은 "당초 충북도에서 심의를 받은 것 같다, 현재 계획으로 실행계획을 짜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미래전략사업단장이 설명한 한방바이오박람회 민간위탁 동의안은 그대로 원안 통과돼 그동안 여러 단계로 추진됐던 한방바이오박람회 추진단계가 축소될 예정이다.

이날 이동인 미래전략사업단장은 한방바이오박람회 민간위탁동의안에 대해 "지역 업체의 참여비율을 높이고 사업추진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 위탁해 직접 발주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박람회 행사장소의 접근성 향상을 통한 시민 등 관람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방엑스포공원을 포함한 시내 일원 등 개최장소의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선정하겠다, 행사추진 방법을 일괄행사 대행방식에서 직접발주 방식으로 개선해 지역 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민간위탁 소요예산은 총 10억원으로 시스템·시설물, 전시·판매, 이벤트·체험, 교역·학술, 홍보, 운영 등으로 나누어졌다.

그동안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추진은 제천시-진흥재단-대행사 선정 등 다단계로 추진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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