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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갈마2동 맞춤형 복지팀, 한 부모 가정에 새 보금자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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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3 17:4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 갈마2동 맞춤형 복지팀과 LH 주택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지역 내 한부모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고 13일 밝혔다.

가정폭력 피해자로 이혼 후 열악한 지하방에서 아이를 키우던 A씨(41·사례관리대상자)는 갈마2동 맞춤형복지팀의 도움으로 LH공사에서 추진하는 전세임대사업 신청서를 냈다.

이후 사업에 선정된 A씨는 LH공사에서 전세금 95%,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본인부담금 5%(325만 원)를 후원받아 새집으로 이사하게 됐다.

A씨는 "가정폭력으로 가족이 해체되면서 거주지를 옮겨 다니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상 갈마2동장은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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