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완(52)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12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공단은 고효율·녹색·저탄소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내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에너지복지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 상반기 중부권 최대 에너지 홍보관인 '미래에너지관'이 도룡동에 개관 예정이다"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중부권 에너지 홍보 및 교육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92년에 공단에 입사한 후 신재생에너지센터 보급팀장, 자금지원실 ESCO팀장, 집단에너지실 제도운영팀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