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여식에는 김태용 이사장과 이용우 부여군수,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12년 12월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아들의 이름인 영석장학회를 설립했으며, 매년 1억원이 넘는 금액을 재단에 기부해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현재까지 부여지역 거주 학생 648명에게 7억 575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미래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장학생을 추천받아 총111명(고등학생 43명, 대학생 68명)에게 1억4700여만원을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1년 중 가장 행복한 날이 우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날”이라며, “우리 부여지역을 이끌어갈 역량을 갖춘 여러분들이 곧 부여의 미래이며, 부여의 희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충남영석장학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