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경로당 심폐소생술 무료강습’ 사업은 적십자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 및 안전교육 시설 부족과 광범위한 지역 특성상 119도착이 지연될 수 밖에 없는 군(郡)단위 거주 노인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노인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론칭행사는 유창기 회장, 곽병철 사무처장을 비롯해, 조태현 석성면장, 이광철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체조, 심폐소생술 교육, 급식(점심) 제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적십자사는 금년 부여군을 시작으로 예산, 홍성, 청양, 서천, 태안, 금산 총 7개군 350개 경로당, 약 7000명의 노인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할 예정이며 해당 읍·면 지역 적십자봉사회원들의 참여로 급식(점심) 봉사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적십자사는 매년 경로당 심폐소생술 무료강습을 추진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의 고통경감과 생명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