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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채용비리 ‘일벌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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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8 16:4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그동안 산하기관 채용비리에 말을 아껴오던 이춘희 세종시장이 모든 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일벌백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8일 열린 브리핑 질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는 당연히 없애야 할 일이지만 불미스럽게도 세종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문제가 처음 거론되었을 때 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감사 후에는 수사를 의뢰하도록 했다며 제도적으로 미진한 부분은 보완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제가 발생된 곳은 신설 기관들로 아직은 일하는 시스템 등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이러한 문제가 발생된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잡아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떠한 경우라도 이러한 문제를 덮고 넘어갈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세종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합동조사에서 교통공사, 문화재단, 로컬푸드(주) 등 3개 기관이 채용에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

시 감사위원회는 정부합동조사에 앞서 교통공사 직원 채용 과정에서 경력직 서류 전형이 부적정하고 기간제 근로자 채용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인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 경찰은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한편 그동안 관계자 처벌과 제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던 김정환(여) 금빛봉사단장은 이날 삭발식 갖고 책임자 처벌과 철저한 대책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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