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Ⅰ,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해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심화 과목 ▲전문 교과 ▲예체능 실기 ▲소인수 과목의 학생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중학교 교사와 공모로 선발한 교사자격을 소지한 지도교사까지 확대해 기존 24개→56개 과목으로 대폭 확대한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 공동교육과정도 130여 명의 강사풀을 확보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8개 강좌(화요일 저녁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94개 강좌(수요일 저녁반, 토요일 오전반, 토요일 오후반)를 운영한다.
1학기 공동교육과정Ⅰ·Ⅱ 수강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구성, 신청하면 지도교사와 매칭시켜 운영할 수 있도록 ‘진로전공 맞춤형 자율연합 동아리’ 운영도 추진한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이 동아리를 통해 공동교육과정의 학습 내용과 자기주도적 진로전공 학습 활동을 융합해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 진로와 진학을 연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한 만큼 교육 주체가 모두 나서서 학생들 저마다의 멋진 꿈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