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관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 4곳(조치원청사·도담동싱싱장터·종촌동주민센터·보람동주민센터)에 24시간 도서 무인 대출·반납 서비스가 가능한 ‘U-도서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책 읽는 세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U-도서관 서비스’ 사업은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로 공공도서관이 운영되지 않는 시간에도 가까운 곳에서 도서를 대출, 반납할 수 있다.

1개 소당 250~500여권의 신간이 비치되어 있다. 공공도서관 회원증으로 1회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김택복 교육지원과장은 “도서관의 자료가 소유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소장 중심에서 접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도서관 환경 변화에 따라 추진되는 U-도서관 서비스가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