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4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1.4원 내린 리터(ℓ)당 1564.0원을 기록, 2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역시 전주 보다 1.2원 하락한 리터당 1360.2원을 기록했다. 등유도 전주 보다 0.2원 내린 910.2원이다.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5일 기준 리터당 1560.60원으로 전국평균 수준을 밑돌았다. 최저가는 1484원(서구 명품주유소), 최고가는 1998원(서구)으로 조사됐다.
세종지역 휘발유 가격은 충청권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리터당 1582.98원을 기록했다. 최저가는 1515원(세종동부농협주유소), 최고가는 1664원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66.88원으로, 최저가는 1472원(천안 SB오일동문셀프)이며, 최고가는 1799원(공주, 당진) 이었다.
충북지역은 리터당 1565.39원으로, 가장 싼 곳은 1463원(음성 우리주유소), 가장 비싼 곳도 1790원(음성)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2.4원 하락한 1650.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6.7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42.3원으로 서울지역 판매가격 대비 108.4원 낮은 수준이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당 1.0원 내린 1536.4원, 경유는 0.9원 하락한 1333.6원으로 최저가를 보였다.
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7원 내린 1582.7원, 경유는 1.4원 하락한 1379.4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 수출량 제한 방침, 리비아 주요 유전 수출 중단 등으로 국제유가는 상승하였으나 기존 국제유가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유가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