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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급식에 고품질 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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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7 16:2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26일 싱싱문화관 1층 교육장에서 시교육청과 농협 쌀 조합 공동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식재료에 고품질 쌀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앞으로 학교급식에 고품질 삼광 쌀을 공급한다.

시는 26일 싱싱문화관 1층 교육장에서 시교육청과 농협 쌀 조합 공동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식재료에 고품질 쌀(GAP 삼광)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세종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청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우선 사용한다. 또 농협 쌀 조합 공동법인은 고품질 쌀 생산·공급을 위해 원료곡의 생산·보관 및 가공과 가격·배송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각 학교별 최저가 입찰 방식의 식재료 구매 방식에서 우선 쌀은 분리, 계약하기로 했다. 학교에서는 고품질 쌀을 연중 적정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국 최초로 고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올해부터 단순 식재료 공급 차원을 넘어 식재료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는 4-2생활권에 총 143억원(부지매입 79억원·건립 64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착공, 201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급식센터가 건립되면 모든 학교에 검증된 우수한 식재료가 공급되고 식품비의 60%(30여개 품목)를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운식 농업정책관은 “이번 협약은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협약사항이 잘 이행되면 청소년들에 대한 값진 투자는 물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의 새로운 모델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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