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의회는 올해 추진할 농촌지도시범 40개 사업의 24억 원을 심의하고, 대상자를 확정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심의회에 앞서 신청농가의 타당성 및 적정성 여부 검토, 농가 현지조사를 거쳐 지원안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4차 산업 혁명시대와 기후변화라는 농업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기술혁신을 통한 현장농업 중심과 농산업의 지속성장이라는 큰 기조 아래 농업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반영 등을 중점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선정된 농가와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취지 및 보조금 집행 요령 등의 사전 교육을 한 후, 영농기 이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왕희 소장은 “현장중심 맞춤형 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뤄 나가야 한다”며,“영농기 이전 사업 예산 집행으로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축협 및 농업인 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학·관·연 협동체제로 농촌지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국내·외 농업여건의 변화의 신속한 대응으로 농가 소득향상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