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증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통일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으로 자문회의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여건 조성 등 국정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또 올해 협의회의 운영 및 사업 계획, 자체 안건을 토의하며 운영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다.
김정원 협의회장은 “긴장의 연속이었던 남북 관계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증진을 논의하기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자문위원들께서도 ‘평화만이 살 길이라는 인식’에 대한 시민 대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1988년 이후 30년 만에 개최된 평창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단의 하나 된 입장으로 그동안 지속되어온 많은 어려움들이 평화와 화해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다”며, “긴장은 하되, 항상 열려있는 마음으로 서로의 노력과 변화에 귀를 기울인다며, 남북관계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가 평화 공감대 확산 및 시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