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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육정책 위원회 개최

27개 사업에 234억 의결… 어린이집 수급계획안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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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1 19:14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정원춘 부시장과 보육정책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올 한해 보육사업 시행계획 심의 및 어린이집 수급 계획을 결정해 보육사업의 내실을 도모하고 공공성 기반 확충을 통한 보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는 2018년도 보육사업 시행계획으로 국비 지원으로 가정양육수당과 영유아 보육료(0~2세), 보육교직원 인건비 등 13개 사업 161억 원과 도비 지원으로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평가인증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영유아 급·간식비 등 12개 사업에 19억6800만원, 시 자체사업으로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어린이집 현장학습비,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등 12개 사업에 53억4100만 원 등 모두 27개 사업에 234억800만 원을 의결했다.

또 보육수요와 공급을 고려하고 보육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및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어린이집 수급계획안도 확정했다.

보령시의 경우 영유아의 지역적 산재로 차량 이동시간 과다소요 등 농촌 지역의 특성상 보육환경이 열악하고, 영유아수 감소로 정원 충족율이 전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아 어린이집 미 설치지역인 주포, 주산, 미산면 지역의 신규 인가를 허용하며 지역별 균형 배치키로 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 경쟁력 저하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는데도 큰 저해요인이다”며, “지난해 보육 종사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 자체사업으로 현장학습비 지원 예산 등을 편성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키운 아이 하나는 지역발전 이끌 인재로 성장한다는 말처럼, 아이들은 건강하고 희망차게 자라나고, 학부모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21일에는 오후 2시부터 시청 중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 60여 명을 초청해 올해 보육사업 주요내용과 변경사항, 지원사업 안내,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하는 보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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