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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갖춘 100세 평생학습사회 구축하겠다"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 박계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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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0 18:41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 박계홍 원장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최근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식은 행복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배우는 것이 행복이자, 행복해지는 것이 배움이라는 뜻으로 100세 시대 평생학습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지난 24일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 박계홍 원장(대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을 만나 빠르게 변화하는 평생학습 사회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박계홍 원장(대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과의 일문일답

-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을 소개 한다면.
우리 평생교육원은 1991년 2월 사회교육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지금까지 대학의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05년 3월 미용학과 학점은행제를 시발로 현재 경영학, 미용학, 사회복지학, 평생교육사 2급, 그리고 사회복지사 2급 과정, 평생교육사 2급 자격과정을, 또한 지역민을 위한 자기계발 및 취업 역량 강화 차원의 국고 및 시비 지원사업은 물론 차별화된 전문가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평생교육원은 본교는 물론 대흥동 캠퍼스와 둔산동 캠퍼스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학점은행제가 성인학습자 대상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그 취지는.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 누구라도 일정 기준 충족 시, 학위취득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이다. 현재 많은 학습자의 입소문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학습자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2018학년도 신입 및 편입생을 오는 2월 28일 까지 모집 중에 있다.

-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의 운영방식은.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방법은 졸업에 필요한 학점인 140학점 중 한 기관에서 84학점을 이수하면 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조건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이에 우리 대학은 미용학과와 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사 2급은 주 2회, 평생교육사 2급, 사회복지현장실습, 평생교육실습은 주 1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졸업 후 대학원 진학도 가능한지.
학점은행제 학습자들의 목표는 학사학위만 취득하자는 생각으로 입학을 한다. 하지만 배움을 통하여 느끼는 학습자들의 교육에 대한 성취감은 자연스럽게 증가하여 졸업 후에는 많은 학습자가 석사과정에 진학하고 있으며, 또한 박사과정을 진학하는 학습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며, 박사과정 졸업 후 본 대학 및 타 대학에서 교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 일반평생교육과정에서 차별화된 전문교육과정이 있는지.
대전 지역만 해도 많은 평생교육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중복 현상, 학습자 쏠림 현상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평생교육 기관들이 각 기관마다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작년 가을학기부터 성폭력 전문상담원,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과정을 여성가족부로부터 승인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어 수강생이 폭주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독서를 하고 싶어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매일 독서를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1시간에 1권 여유롭게 책을 읽을 방법을 학습하는 경이 독서미라클독서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 끝으로 한 말씀 한다면.
우리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차별화 및 전문성을 갖춘 평생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민의 교육 요구에 부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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