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행과제 추진을 위한 TF팀 구성을 완료했고 앞으로 매월 이행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2016년 기준 충북지역 GRDP는 53조2000억원으로 전국비중 3.54%, 실질 경제성장률은 5.77%(전국 경제성장률 2.83%)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경제성적표를 받았다.
2017년 12월 민선 6기 투자유치 40조원들 돌파, 사상 최초 수출 200억 달러 달성, 수출 증가율 25%(전국 증가율 15.8%)로 전국 3위, 연평균 고용률 69.3%(전국 66.6%)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GRDP 관련 주요 경제지표들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금리인상, 한미FTA 재협상, 북한리스크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전한 경제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도는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경제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투자유치는 근로자 유입과 근로소득 증가로 소비를 유발하고 설비투자 확대, 세수확대로 인한 지방정부 지출 등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순수출 금액은 고스란히 GRDP로 잡히고 고용확대 역시 근로소득과 가계소비 지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다.
도는 충북경제 4% 조기달성을 위해 2018년 투자유치 8조원, 수출 220억불, 고용율 72%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도내기업의 재투자와 매출 증대, 창업생태계 강화 등 11개 이행과제를 설정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충북경제 4% 달성이 도민과의 약속이니만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하고 올해 충북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경제 성장이 도민 소득으로 이어지고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도민 행복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