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이 생기면 기존에 영주시를 동·서로 갈라놓았던 철도 때문에 주민들이 우회통행을 했던 불편함을 줄이며 더불어 지역단절 해소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교량의 하부공간은 공단과 영주시가 협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시설로 활용시킬 계획이다.
노병국 본부장은 "영주고가 교량공사 등으로 인한 현장 인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선로 주변 주민께 직접 설명 드리고 영주시민들에게도 적극적인 사전 홍보를 통해 협조를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부는 현재 교량 시공을 위해 철도 운행선 옆에 임시선로를 부설하고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열차를 운행한다.
교량의 길이는 1.27㎞이고 설계속도는 250km/h이며 201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