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식에는 고 선 소령의 양가 부모님, 자녀, 동기생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 권율정 원장 인사말, 가족 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고 선 소령은 국군간호사관학교 43기로 2003년에 임관해 국군철정병원(현 홍천병원)에서 중환자 특기 간호장교로 근무했다.
2008년 2월 19일 당직 근무가 아닌데도 출동해 국군수도병원으로 응급환자 이송 중 양평 용문산 근처에서 헬기가 추락하며 순직했다.
권 원장은 “선효령 소령은 실천적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에게 보여줬다”며, “우리는 그 숭고하고 위대한 정신을 살려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의 기조 아래 국민통합의 장, 국가통일의 장, 국가경쟁력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