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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새 여성합창단 신임 정명수 지휘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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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0 16:4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장종태 서구청장이 소리새여성합창단 정명수 지휘자(사진 오른쪽)를 위촉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전국 공모를 통해 정명수(50) 씨를 서구 소리새 여성합창단 신임 지휘자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명수 지휘자는 대전 목원대 성악과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피비아 티토곱비 시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했다.

또 재학시절에는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9회)했고, 귀국 후 다수의 국내 무대에서 바리톤으로 활동했으며, 대학 강의, 타 합창단 지휘 등 다양한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명수 지휘자는 "역사와 전통 있는 소리새합창단의 지휘를 맡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단원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연습해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구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은 1989년 12월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합창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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