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장례차량 에스코트는 경찰가족과 국가유공자가 대상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운구행렬부터 장지에 이르기까지 세종지역 내 한해 교통경찰관이 순찰차량을 이용해 에스코트한다.
에스코트는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 시행한다. 대상자는 세종시 거주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독거노인 및 교통사고 관련 희망자로 유가족 또는 지자체 공무원 등이 경찰서 교통관리계로 전화(☎044-330-0364)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철문 서장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세종경찰이 유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치안 서비스의 일환으로 확대,실시하게 됐다"며"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