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양읍 청수리에서 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황씨는 대치면 향우회장을 맡아 고향 주민들의 애경사를 함께 나누고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장학금 기탁으로 더 주목받은 황씨는 “어렵게 학교를 다니며 공부하던 학창시절이 떠올라 공부를 하고 싶어도 가정여건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면은 이날 5명의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