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부서, 인터넷 카페 물품 사기 20대 붙잡아…사이버 중고 거래 주의

피해금액 약 1553만원·피해자 47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2.19 15:31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인터넷 캠핑카페 등에서 물품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물건 판매를 가장해 약 1553만원 상당을 가로챈 A씨(29)를 사기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물품을 저렴하게 사려는 구매자의 심리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고 자신과 친구 명의로 개설한 은행통장으로 대금을 입금 받는 방식으로 피해자 B씨(47)등 47명으로부터 약 1553만 7000원 상당을 편취했다.

A씨는 이전에도 사기전과가 있었으며 이번 인터넷 카페 물품 사기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생활비·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 품목은 휴대폰·거미·캠핑카·이앙기 등으로 다양했으며 거짓 판매 물품의 사진은 인터넷에서 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부서 사이버수사팀은 "인터넷 중고사기는 대부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을 퍼다가 올리는 특징이 있다"며 "구매자들은 판매자가 올린 사진만 보고 구매하지 말고 반드시 판매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추가로 요구해 피해예방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사기 예방수칙으로 상품대금을 현금 결제(계좌이체)로만 유도하는 경우 사용 자제·고가제품의 파격 할인가 판매 광고주의·사행성 판매방식(선착순·공동구매 등)에 현혹되지 말 것 등을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