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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종오리 농장 AI 의심 신고… 검사 결과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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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19 14:1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청주의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충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8일 청주시 미원면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산란율이 떨어졌다며 신고한 농장에 대한 검사결과 항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약 8000수 규모의 종오리 농장으로 평소보다 약 30%의 산란율이 떨어져 신고한 것으로 이에 조류인플루엔자방역실시요령에 따라 초동방역반 및 현지조사반을 긴급 출동하여 농장을 통제하고 감염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렸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의 현지조사 결과 간이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고 사료섭취율과 활력상태가 양호했다.

부검소견에도 특별한 병변도 나오지 않았다.

유전자 검사를 위한 정밀검사(PCR) 결과에서도 오리, 분변 및 인후두 샘플 등 200여점에 대한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또 이 농장과 역학관련이 있는 12개소에 대한 긴급예찰 결과도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따.

그러나 도는 신고농장이 매우 초기단계 감염으로 바이러스 검출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향후 1주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매일 임상예찰 및 간이검사와 정밀검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도 관계짜는 “19일부터 5만수 이상 산란계 및 종오리 농장 일제점검, 부화장 일제검사 등을 추진하, 철새 북상시기 도래와 일부 농장에 대한 오리 휴지기제 종료에 따라 철새 및 가금농장 방역대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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