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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 안전이 최우선’ 산불방지 총력 다짐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보다 효율적인 예방책 마련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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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18 16:12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산불 방지 활동에 돌입한 태안군이 보다 효율적인 산불 진화 및 예방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체계 확립을 통해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한상기 군수가 직접 보고회를 열어 산불방지 대책본부의 차질 없는 운영을 당부하는 등 ‘안전한 태안’ 조성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산림 건조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 산불 감시원 51명과 산불 진화대 22명 등 총 73명을 8개 읍·면에 투입해 현장 대응 강화에 나섰다.

특히, 등짐펌프 427개와 개인진화 안전장비 91대, 산불관제시스템 단말기 50대 등 총 1454개의 산불 장비를 갖춰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며, 주요 위험 시기에 맞춰 점검반을 확대 편성하고 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휘소 설치와 장비 보강, 인력 확보, 공동 소각의 날 지정, 유관기관 간 협의 등 각 부서별 임무를 배정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각 부서 및 마을에 산불 진화 매뉴얼을 전달하고 마을을 직접 찾아 소각 관련 계도를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군은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의 위치 단말기를 활용해 산간 독립가옥과 독거노인 등 산불 취약지역 및 계층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관내 31개소 1만 2300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산림관련 단체인 산림보호협회, 산지보전협회, 산악회 등과 함께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빈번한 만큼 봄철 산불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산불진화 차량을 추가 구입하고 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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