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설작업의 일등공신인 운곡면 이재옥(지방운전7급) 주무관과 환경미화원 강인원, 강종모 씨는 평소에는 추운겨울의 새벽길 청소도 어려운데 이번 폭설에는 교통량이 많은 고갯길과 인도, 제설차량이 투입되기 어려운 위험구간에 쌓인 눈을 치우는 데 힘을 보태며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또한 행정차량에 제설기와 염화칼슘 살포기를 장착, 주요 도로를 다니면서 쌓인 눈을 제거하고 경사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이번 제설작업의 일등 공신으로서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조용근 운곡면장은 “주요 도로는 제설차량을 이용해 군청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나 이면도로는 각 읍면에서 해야 하는 관계로 넓은 구역에 비해 장비와 인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환경미화원들의 노력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면은 신속하게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해,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에 한계가 있으니 내 집 앞이나 골목길은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