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후원 관계였던 홍순철 회장과 충북여명협회(회장 김영옥)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 떡 전달과 함께 남한사회 정착에 대한 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홍 회장은 고향을 떠나 명절을 맞게 된 탈북민들은 격려하며 이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전해 듣고 이들을 향한 지속적인 멘토링과 다방면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함을 밝혔다.
함께 자리한 탈북민들은 “명절이 되면 유난히 고향생각과 두고온 가족 생각이 나면서 남한 사회에 대한 어려움들이 앞서곤 해 쓸쓸했는데 오늘처럼 따뜻한 격려가 있어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는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여러 행사와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탈북민들이 서로 돕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홍 회장은 “남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